이삭-지휘기강해이 비아냥

입력 1994-02-16 08:00:00

남부경찰서 의경투신자살기도 은폐사실에 대해 박병수서장은 [고참의 구타사실을 전혀 보고받지 않았다]고 발뺌.박서장은 [아무래도 사고경위가 미심쩍어 감찰요원까지 투입, 조사를 벌였지만 의경들이 사고 다음날까지 사실대로 말하지 않아 정말 구타가 없는줄 알았다]고 설명. 그러나 일부에선 [최고지휘관이 중요사건경위를 몰랐다면 조사체계가 엉터리였든지 아니면 지휘기강이 문란했든지 둘중의 하나가 아니었겠느냐]고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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