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이 손수 키운 소를 잡아다가 파는 한우고기 전문 판매점이 대구인근달성군 가창면 용계리53의1에 개설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있다.지난달 1일부터 가창면사무소 맞은편에 개설된 한우고기 전문판매점에서는정태도씨(40.달성군 가창면 옥분리603)등 가창지역 농민8명이 직접 사육한 한우(1백여마리사육중)를 잡아 부위별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있다.달성군으로부터 축산진흥기금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설립한 가창 한우영농조합(대표이사 윤종한)은 면단위에서는 유일하게 농림수산부지정의 한우고기전문 판매점(도내 총7군데)인데, 달성군에서 그 품질을 보증하기때문에 속을염려가 없다. 고기값도 고급육기준 6백g한근에 9천9백원으로 시중의 1만-1만5천원보다 훨씬 싼편이어서 소비자도 일석이조.특히 여기에서 파는 쇠고기는 육성기에는 소화기와 골격을 잘 발달시킬수 있는 풀사료, 비육기전에는 농축사료를 먹이고 비육기후에는 근육내 지방이 골고루 차도록 사육한 소를 생후 22개월-24개월이 돼야만 도축하는 방법으로 고급육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쇠고기 수입개방에 대응키위해 농민들 스스로가 만든 식육점인 만큼 가격이나 품질면에서 우수하다"고 밝히고 해마다 군내에서 1개씩의한우영농조합을 설립해 국제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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