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철도사업연구특위가 14일 경부고속철도 대구통과구간은 지하화하거나 도심구간 10km정도를 경부선과 병행해 U자형 반지하화 방식으로 건설돼야 한다는 요지의 대정부 건의서를 채택, 정부의 수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철연특위는 이날 "고속철도 보유국 방문과 시민단체, 전문가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상화는 도시분단등 각종 피해가 예견돼 수용할 수 없다는데뜻이 모였다"면서 대구에 적합한 대안으로 이를 제시했다.
철연특위는 프랑스, 독일등지는 지상화되어 있으나 도심 지상화는 전혀 없고일본은 지역분단을 막기위해 지상화된 도시철도를 고가 또는 지하화 하느라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점등을 들면서 "지상화로 대구의 장기발전을가로 막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철연특위가 예산감축과 지역발전등을 감안해 최적합형이라 제시한 지하화또는 개착식 반지하화 건설방식을 정부가 수용할지는 불분명한데 관계전문가들은 "지하화와 함께 반지하화도 이상적인 모델이며 시공등 기술적 문제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민주당 대구시지부는 김대통령의 첫 대구방문 시점에 맞춰 시지부 2층회의실에서 {고속철도 대구구간 지상화 철회 촉구대회}를 갖기로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사설] 민주당 '정치 복원' 의지 있다면,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 넘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