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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밤 갑작스런 폭설로 귀경인파 수백명이 고되자 공무원, JC회원, 주민등이 민박을 알선해 추위속에 흐뭇한 농촌인심이만발.
이날 고령군내 숙박업소가 동나 영하의 날씨에 노숙할 형편이었으나 쌍림면공무원과 고령
사무실, 가정집등에 민박시켜 고령의 좋은 이미지를 심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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