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불경기속에도 백화점들의 설 경기는 지난해보다 20%가까이 좋아진것으로 나타났다.동아백화점은 설 밑 10일간 매출이 231억4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245억6천만원보다 5.8% 감소됐다. 그러나 작년 설의 경우 설 특판기간 중5일이 신년 첫 바겐세일과 겹쳤던 점을 감안하면 순수한 설 특수는 예년보다19%정도 증가했다는 것이다.
대구백화점은 설 밑 10일간 매출이 260억원(9일자 추정매출 포함)으로 지난해 204억보다 27%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대 백화점은 경기부진의 여파와 자동차보험 돈봉투사건등으로 방관상태에있던 각종 기업체와 단체 선물수요가 유동자금의 증가와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단대목에 집중돼 하루평균 1백건 정도의 특판실적을 올렸다.선물구매단가는 1만-3만원대가 대부분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1만-5만원대로폭이 넓어졌으며, 선호상품은 건강식품세트인 수삼, 국산차류, 민속주인 안동소주 이강주 문배주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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