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욱 알파인 활강 13일 첫출전

입력 1994-02-12 08:00:00

종합 10위권을 노리는 한국은 허승욱(연세대)은 13일 저녁7시(이하 한국시간)크비트피엘에서 열리는 알파인스키 활강에 출전, 한국선수단의 첫테이프를끊는다.그러나 메달입상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중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회 5일째인 16일 밤 10시에는 김윤만(고려대)이 스피드스케이팅 1천500m에출전하지만 큰 기대는 걸지 않고 있으며 18일 같은 시간에 열리는 1천m에 첫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다음날인 19일 밤 10시에는 여자 500m가 열려 유선희(옥시)에게 대망의 첫금메달을 바라보고 있으며 21일과 23일 자정에도 1천500m와 1천m에 출전해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알베르빌 신화를 이뤄냈던 쇼트트랙은 23일 새벽 3시 남자 1천m에 김기훈(조흥은행)과 채지훈(연세대) 이준호(쌍방울) 이성욱(경신고)이 금메달사냥에 나서며 여자 3천m 계주에는 원혜경(신반포중) 김양희(정화여중) 전이경(배화여고) 김소희(정화여고)등이 출전,역시 금메달에 도전한다.한국선수단은 11일밤 10시(이하 한국시간)릴레함메르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입촌식을 가졌다.

포르투갈을 비롯 슬로베니아, 네덜란드등 6개국이 입촌식을 가진 이날 한국은 아이슬랜드,이스라엘에 이어 3번째로 거행.

김운용대한올림픽위원회위원장과 장명희단장등 임원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벌어진 입촌식은 올림픽 팡파레와 올림픽찬가에 이어 베이나르셀 선수촌장의환영사, 애국가봉창과 선물교환등 30분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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