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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군이 94년을 {친절봉사의 해}로 정하고, 대대적인 친절운동을 펼쳐 주위에선 [웬일이냐]며 궁금들.본청 실과장, 읍면 부읍면장들이 [즐거운 하루가 됩시다]고 선창하면 전직원이 기립, 같은말로 화답해 인사.
이를 본 민원인들은 [웃는 얼굴 싫을리야 없지만 하루가 일년이 될지, 일년이 하루가 될지가 문제]라고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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