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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노부모를 마구때린 아들이 양친의 처벌호소로 철창행.안동경찰서는 7일 김용화씨(30.안동군 예안면 도촌리 20의5)에 대해 존속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5일 오후 술을 마시고 들어왔다가 아버지가 나무라자욕설을 퍼부으며 음료수병으로 머리를 때리고 말리던 어머니 황모씨(69)에게도 분유깡통으로 마구때려 중태에 빠뜨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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