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파멸과 멸망으로 치닫는 지름길이다. 그래서 전쟁의 승자는 {상처뿐인 영광}이란 허상의 잔을 받게될 뿐이다. 최근 미국은 북한이 남침할 경우강력한 역공으로 평양을 점령하여 김일성정권을 붕괴시킨다는 새로운 전략을수립, 이미 한국정부와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전략은 북한의 핵문제가 {사찰}이란 큰 산을 앞에 두고 해결의 실마리를풀어나가지 못하고 있는데다 북한 군사력의 65%가 휴전선부근으로 전진배치되어 한반도의 위기설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여서 당사자인 우리로선 몹시 불안하고 공포스럽기만 하다. 그러나 {이에는 이} {악은 악}으로맞서야 한다는 말처럼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는 이렇게 강력 대응책이 옳은 처방일 것같은 생각도 드는 것이다.미국은 북핵문제가 대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해결된다고 해도 북측이 현재 취하고 있는 군사력의 증강배치는 핵문제에 버금가는 심각한 위협의 요소라고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반도 방어전략을 대폭 수정했다고 한다.그래서 미국은 휴전선주변에 배치한 포대와 병력과 장비를 후방으로 철수하는 것과 북한을 외교적으로 승인하는 것을 맞바꾸도록 하는 외교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최근 한두달 사이에 한반도의 위기설과 북한의 남침 가능성을 예고하는 외신은 20여건이상 보도됐다. 그것들을 요약하면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하면 4개월간의 격전이 예상되며 *서울은 초반에 함락되어 방어가 어려우며 *설사 함락되지 않더라도 서울은 미사일공격만으로도 쑥대밭이 될것이며 *전쟁발발땐일본또한 치명타를 입게 되고 미국의 요청으로 참전이 불가피하며 *결국 전쟁은 한국이 승리하지만 손상된 상처와 경제회복에는 숱한 시일이 소요되는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남한과 북한의 군사력은 우리가 2분의 1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다. 정규군만하더라도 북한은 1백20만명인데 우리는 불과 65만명이며 장갑차.야포.대공포.미사일.로킷포등 화력과 장비는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군사력으로 미뤄볼때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하면 설사 종반 승리는 우방의 지원과참여로 보장된다해도 초중반에는 엄청난 희생을 댓가로 지불하지 않으면 안된다. 컴퓨터의 {워 게임}이 제시한 피해상황은 양쪽에서 각각 수십만명의 희생자가 속출하며 폭격과 미사일 공격에 의한 민간인 피해는 도저히 가늠할수없는 정도라 한다. 뿐만아니라 서울의 건물피해에서 비롯되는 경제손실은 다른 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쳐 한국경제의 뿌리까지 흔들리게 된다는 것이다.동네 아이들 싸움에서 흔하게 보듯 일단 맞붙게 되면 아무리 힘센 아이도 피해는 보게 마련이다. 코피를 흘리면서 이겼다한들 그게 무슨 영광이겠는가.북한은 이번기회에 {전쟁과 평화}의 참뜻을 새겨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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