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 인식과 달리 대구지역 주력업종인 섬유관련업의 기술수준, 기술경쟁력 중시도, 기술개발 의욕등이 역내 기계및 조립금속제조업, 자동차부품제조업등 후발산업보다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로인해 섬유쪽의 기술인식변화가 없는한 앞으로 대구 경제성장 주도권은 자동차부품업등으로 넘어갈 것으로 전망됐다.3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대구지역 기업의 산업기술현황및 개선방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기술수준에서 기계및 조립금속제조업이 7점측도할 경우 4.83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철금속업이 4.62로 뒤를 이었으며, 자동차부품이 4.53을 보였다. 그러나 염색은 4.40, 섬유는 4.43에 그쳤다.
이로인해 불량률도 비철금속이 5.41%, 기계 및 조립금속이 5.54%에 그친데반해 섬유및 의복제조업은 5.98%, 염색가공업은 7.7%에 달했다.섬유업종의 기술인식부족은 경영자인식도에서도 증명돼 기술독자개발의욕.연구비투자.기술지도인력배치등에서 금속.기계.자동차부품업이 섬유를 앞선것으로 조사됐다. 기술경쟁력을 중시하는 정도에서도 자동차부품(7점측도기준4.85) 조립금속및 기계제조업(4.50)이 섬유를 앞질렀으며 심지어 염색업에서는아직도 가격경쟁력을 더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선진국과 비교할때 화학.음식료등은 기술경쟁력까지 갖춘 것으로 나타난 반면, 섬유.염색은 기술경쟁력은 물론 가격경쟁력에서도 뒤졌다.또 기술인식도에 따라 제품질에서도 차이를 보여 자동차부품및 조립금속.기계제조업은 50%이상이 "국내외 통틀어 역내 제품이 최고인 경우가 있다"고 답한 반면, 섬유.염색은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미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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