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정신아래서 인간화실현을 위한 자유, 평등을 목표로 86년부터 생활공동체 문화형성에 노력해온 대구크리스찬아카데미가 올해 창설 8주년을 맞아2천년대를 향한 운동방향을 설정하는등 근간사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활동을펼칠 계획이다.UR, 그린라운드등 국내외 정치, 경제적 환경변화에 따른 지역사회 생활공동체의 위기를 극복해나간다는게 대구크리스찬아카데미의 제2기 운동목표. 이를위해 올해 공동체문화 창조를 위한 조사, 연구, 대화, 교육사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근간사업인 주부아카데미협의회, 주부어린이환경학교, 낙동강살리기운동협의회, 생명보존종교인협의회, 아카데미생활 협동조합등 운동조직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노력해온 크리스찬아카데미는 주민자치에 의한 생활공동체문화 형성을 위한 주체적 인식과 실천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자체평가에 따라 교회를 중심으로 한아카데미운동의 추진세력 개발을 통해 2천년대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올해 크리스찬아카데미의 주요사업 내용은 농촌사회발전사업및 환경보전사업,일하는 여성을 위한 교육사업, 여성.농민문제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조사연구사업으로 요약된다. 교회갱신과 사회개혁을 위한 목회자, 평신도, 지도자교육사업과 해외민간단체와의 교류,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대화모임등을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것도 올해 주요활동 방침이다. 특히 환경오염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환경보전을 위한 수질, 대기, 소음조사연구와 환경학교운영등에 큰 비중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며 이 단체가 주춧돌 역할을 한 종교간화합과 환경윤리실천을 위한 생명보전종교인협의회 활동, 마을개발을 통한지역사회 공동체형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구지역에서의 새로운 사회운동은 주부의 참여가 이뤄질때 파급효과가 크다는 크리스찬아카데미 총무 김낙현목사는 "이들을 위한 여성의 자아의식과 성평등의식 증진, 지도력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청년들의 역량개발과 조직을 통해 아카데미운동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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