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희망량의 11% 머물러

입력 1994-02-03 08:00:00

융자를 받아 낡은집을 고치려는 의성지방 주민들이 지난해보다 50%나 크게늘었으나, 배정된 주택개량물량은 주민희망의 11%에 불과한 실정이다.18개읍면 주민들은 올해 주택8백48동을 동당 1천3백만원(20평기준)의 융자(5년거치 15년상환 연리6.5%)를 받아 개량을 희망하고 있다.이같이 주택개량희망은 작년 5백64동보다 절반정도인 2백84동이 증가했다.그러나 경북도가 군에 배정한 주택개량물량은 고작 96동밖에 안돼, 주민대부분이 집개량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작년에도 배정량이 97동에 불과해 주민희망의 17%에 머물렀는데, 최근까지개량한 군내주택은 모두1천1백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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