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예총 대구지부의 초대지부장에 뽑힌 정지창교수(영남대 독문과)는 "이번의지부창립은 그동안 재야권에 머물던 비판적이고 진보적인 단체가 제도권으로들어와 본격적으로 민족적인 문화색찾기에 주력할수 있게 된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정지부장은 지난해11월부터 민예총 대구지부 창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는데 올해는 창립첫해를 맞아 인적, 물적자원을 확보해 지부의 기반을 세우고 대중적인 지지도및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둘 계획을 세우고 있다.특히 올해는 동학혁명 1백주년을 맞는 해로 이와관련된 행사를 통해 민예총의 대외적인 위상정립계기로 삼을 방침인데 정지부장은 "대구지부에서도 동학1백주년을 기념하는 연극, 미술제등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다만 예산확보등의 어려움으로 올해는 전체적으로 5개분과별 행사가 주종을 이루게 되지만 내년부터는 정부의 지원도 받게돼 지부차원의 다양한 행사를 가질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지부장은 기존 예총과의 관계에 대해 "예술이 추구하는 본질은 다를바가 없다"면서 "예총과는 상호 보완의 우호적인 관계로 협조체제를 이루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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