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예술의 흐름을 총정리한 '대구예술 30년사'가 1년5개월의 작업끝에28일 출간돼 대구 예술사 발전에 큰 획을 긋게 됐다.이중우 예총 대구지회장의 임기 만료를 3일 앞두고 나온 30년사는 예총 최대의 역작이라고 할 만큼 문학, 미술, 음악, 연예등 전 분야에 걸쳐 대구 예술의 약사가 결집돼있다.
총 9백60여 쪽으로 1천부로 한정 발간된 이 책은 30여쪽의 화보와 예총, 회원단체, 예술등 3개분야로 나눠 각각의 30년사를 싣고 있는데 집필은 전상렬(전 문인협 회장), 권원순(미술 평론가), 이필동(전 연극협회장), 김완준씨(음악협회장)등이 맡았다.
또 부록에는 지역출신의 예술인 총람과 현재 지역에서 활동중인 각종단체,공연장 일람표, 정기간행물 일람표등을 실어 지역 예술의 현주소를 한 눈에알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대구예술 30년사'는 권성용(예총 사업부장), 권원순(미술평론가.계명대 교수), 김일영(연극평론가.경북대 강사), 손태룡(영남대 강사), 이태수(시인.매일신문 특집부장), 이필동씨(연출가.효성여대 강사)등 책임편집위원진이 분야별로 각종 자료수집과 더불어 책임집필을 도맡아 하는등 헌신적인노력이 뒤따라 결실을 맺게 됐다.
이중우 예총 대구지회장은 "그동안 대구예술을 알수있게 하는 책자가 없어관계동호인들이 자료확보의 어려움과 함께 큰 아쉬움으로 남아 있었다"면서"이번 30년사의 발간을 지회장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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