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동계U대회준비 서두른다

입력 1994-01-29 08:00:00

97동계유니버시아드 준비가 본격 착수됐다.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운용)는 28일 올림픽회관에서 2차위원총회를 열고 국비 2억원과 체육진흥기금 3억5천만원, 자체수익 7억원을 포함한 올해 사업예산 18억을 확정했다.이날 총회는 김종량 신임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위원장을 조직위원회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장충식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등 5명을 위원에선임하는 한편 황인성 전국무총리를 명예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또 무주-전주동계U대회를 상징하는 엠블렘을 확정했는 데 영문 {U}자를 반으로 쪼개 각각청.백으로 분리, 탈모양으로 디자인하고 그 밑에 대회명칭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을 상징하는 오색 별을 그려넣어 세계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았다. 조직위원회는 올 한해동안 종합계획과 세부운영계획을 세워 내년부터분야별 세부사업을 추진, 각종 국제대회를 포함한 프레게임을 유치해 오는96년말까지 모든 대회준비를 마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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