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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용상동 주공아파트 주민2백여명이 28일 오전11시쯤 안동시청에 몰려가 분양가를 낮춰달라며 항의소동을 빚었다.이들 주민들은 주택공사가 지난89년에 4백40세대 아파트를 임대한후 올해 이들 아파트를 평당 1백13만원씩 분양하려하자 분양가가 포항보다 평당 5만원이,구미보다는 8만8천원이 비싸다고 항의하면서 분양가인하 또는 PVC굴뚝등 시설교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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