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방부가 주한미군에 패트리어트미사일을 배치하려하자 과연 문제의 패트리어트가 미국방 당국이나 제조회사가 주장하는 것만큼 미사일전에 효과가 있느냐하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이와관련 걸프전후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집중연구했던 미국MIT공대 국방및무기연구소의 연구결과와 지난해 9월 이 미사일의 문제점을 지적했던 아렌스걸프전 당시 이스라엘 국방장관의 인터뷰 내용, 그리고 제조사인 미국 레이시언사 부사장의 주장을 들어본다.
**MIT공대 연구결과**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탄두신관(휴즈)기능에 문제가 있어 실제 스커드미사일의 탄두 명중률이 52%나 된다는 미국방부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다.걸프전당시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발사 장면을 비디오로 담아 분석한 결과 패트리어트의 스커드 탄두 명중률은 0%이었거나 0%에 가까웠다. 제조사는 패트리어트가 결함되기 이전에 이같은 문제점을 알았어야 했다.미국방부와 제조사는 사우디에서는 70%, 이스라엘에서는 40%의 명중을 했다고 자랑하고 있으나 비디오로 추적연구결과 사우디나 이스라엘에 떨어진 80개의 스커드중 탄두에 명중된 것은 보기 힘들고 약 44-46개가 몸체에 맞았을 뿐이다.
특히 걸프전때의 경우 1백58기의 패트리어트중 24기는 공중에서 헛폭발했고약47기는 스커드의 파편에 맞아 폭발, 87기만이 비슷하게 발사된 것으로 나타나 발사자체에도 문제가 있었다.
**아렌스 전{이}국방**
패트리어트미사일은 최우수 방어미사일이지만 최우수 대륙간탄도탄을 따라가추적하는 요격용이 아니라 날아가는 적기를 격추시키는 지대공 방어미사일로개발됐다.
바로 이점때문에 패트리어트가 스커드미사일을 따라가 탄두를 추적 격추시키지 못한 이유이다.
따라서 지난 90년 이스라엘이 6개대대를 도입할때도 실제 전력증강용이었다기보다도 심리적 안정요인이 많았다.
처음 패트리어트를 도입, 사용해본 결과 탄두가 아닌 몸체를 맞추고 실제 명중률도 낮아 곧 문제점을 알았지만 미국방부의 발표와 너무 달라 말하지 않았다.
걸프전이 지난 2년후인 지금까지도 나는 패트리어트가 스커드를 많이 명중시켰다고 보지않는다.
걸프전당시 스코크라프트장군이 1백%로 명중했다는 주장은 탄두를 요격한것은 불과 0%에 가깝다고 말할수 있다.
**제조자 측의 주장**
문제점을 크게 보완했다. 서울이 휴전선에서 불과 27마일밖에 안떨어져 있지만 스커드의 사정거리는 최소 60마일이상이어야 명중이 되기때문에 북한에서날아오는 시간이 최소 1-3분이 걸리므로 10-30초만 있으면 요격이 가능한 패트리어트는 북한의 공격을 충분히 방어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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