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 문화.예술사업 117억 지원 확정

입력 1994-01-28 08:00:00

경북도는 올해 {국악의 해}행사등 문화.예술사업에, 총1백17억원의 예산을배정하는등 도문화정책사업을 확정했다.도는 이예산중 25억원은 문화원지원 육성, 경북미술대전등 문화.예술사업에,92억원은 문화재사업에 배정했다.

도는 29개 시군문화원에 각 3천만원씩 모두 8억 7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향토 고유 문화의 보존과 전승활동등 5대사업을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도는 또 점촌시 경주군 의성군 울진군등 4개시군에 독서인구 저변확대및 문화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공공도서관을 연말까지 건립키로 하고 국비 지방비등 모두 31억1천7백8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했다.

올해 {국악의 해}를 맞아 10월중 경주서라벌문화회관서 제12회 전국국악대제전을, 9월중에 고령대가야국악당서 제3회 전국가야금 경연대회등 전국규모의국악행사를 개최하고 경주신라국악예술단등 5개민간국악단체에 2천1백만원을도문예진흥기금서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또 올해 5-6월경에 개최될 예정인 전국연극제행사에 참가하는 포항 은하극단, 경주 에밀레극단, 영주 소백무대, 안동 극단관객, 청도 극단한내등도내 5개극단에 2천만원의 도비를 지원키로 했다.

도는 5월21일부터 열흘간 경북서라벌 문화회관서 열리는 제21회 경상북도 미술대전에 3천만원을, 9월28일부터 이틀간 고령대가야국악당서 개최되는 제3회전국가야금 경연대회에 도비 1천만원 군비 1천5백만원등 모두 2천5백만원의예산을 배정했다.

도는 10월중 경산시서 개최되는 제3회 경상북도 농악경연대회에 2천5백만원의 도비를 책정했고 올가을에 제3회 경상북도 고향말씨 자랑대회를 개최키로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