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염색공업공단에서 수십t의 폐수와 슬러지가 무단방류돼 일부는 땅에 묻히고 나머지는 공단천을 통해 금호강으로 흘러들었다고 전국 환경운동연합 대구특별본부가 주장했다.{낙동강수질오염사태해결을 위한 환경운동연합 대구특별본부}(본부장 최렬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25일 오후9시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특별본부에 따르면 25일 오후4시쯤 염색공단주변을 순찰하던 감시대원2명이염색공단폐수제1처리장 B-스텝폭기조 담벽위로 폐수와 슬러지가 흘러넘친 현장을 적발했다는 것.
본부는 26일 공단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한편 대구염색공업공단은 [폐수처리과정에서 순간적으로 폭기조 거품이 넘쳤다]며 [넘친양은 2.5t에 불과하고 공단천 유출은 없었다]고 했다. 공단은 또폭기조가 순간적으로 넘친것은 1백여개가 넘는 업체에서 폐수를 한꺼번에 배출해 일어났다고주장했다.
공단은 환경연합이 주장한 흙매립부분에 관련해 이것은 통행에 불편을 주지않기위해 흙을 덮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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