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사직강요 못이겨 목매

입력 1994-01-25 08:00:00

24일 오후1시5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 (주)한진중공업 다대포제작소 차량도장공장내에서 이 회사 근로자 정린석씨(55.부산 부산진구 가야2동 155의8)가유서를 남기고 목매 숨져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숨진 정씨의 회사내 개인사물함에는 [작업중 몸을 다쳤는데도 회사측이 무리한 일을 시키고 여러차례 사직을 강요했으며 재요양을 위한 병원진단발급까지방해하는 것을 참지 못하겠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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