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0여사업장에 산재예방기술 서비스

입력 1994-01-21 00:00:00

한국 산업안전공단 대구남부산업안전기술지도원(원장 홍월표)이 21일 오전10시30분 동구 신천4동 317의4 삼광빌딩에서 문을 열었다.전국에서 12번째로 개원한 대구남부산업안전기술지도원은 대구지역 3개구,경북지역 4개시, 9개군의 7천2백여 사업장에 대해 산업안전 보건에 관한 예방전문기술을 서비스한다.

서비스 대상지역은 동.남.수성구, 경산.영천.포항.경주시, 경산.영천.달성.청도.경주.영일.영덕.울진.울릉군.

주요 업무는 *사업장 안전진단및 기술지도 *건설재해 예방사업 *작업환경 개선지도 *직업병 예방및 근로자 건강보호 *유해.위험.기계기구및 설비검사 *산재예방 시설자금 융자등이다.

대구남부산업안전기술지도원 관내 사업장에서는 지난해 11월말 기준 33만여명의 근로자중 재해자는 3천4백여명(이중 사망78명)으로 재해율 1.02%를 보이고 있다.

남부산업안전기술지도원측은 [우리나라 산재의 특징은 작업환경 불량에 따른재래형 재해]라며 [재해자의 66%가 입사1년 미만의 미숙련 근로자로 나타나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기술지도원측은 [산재문제는 근로자 개인이나 기업의 차원을 넘어 전반적인사회분위기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다]며 [생활개혁 차원에서 대형 인재형 사고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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