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집중지원 요청

입력 1994-01-19 12:01:00

대구시는 19일 대구의 경제및 교통개발 활성화책으로 *종합유통단지내 무역센터 유치 *성서공단 3차단지 기반시설비 지원등 지역 7개 현안사업의 예산지원및 정부대책을 내무부에 요청했다.시는 대구시청을 초도순시한 최형우내무장관에게 삼성상용차등 성서공단 3차단지 입주업체 부담 경감을 위해 공단기반시설비 5백억원의 국고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또 대구시 북구 산격동 종합유통단지의 기능강화책으로 정부가 부지1만2천평, 건평 5만4백평의 무역센터(사업비 1천29억원)유치에 적극 협조해줄것을 희망했다.

서대구철도화물역 건설사업의 경우도 대구시 재정난을 고려, 철도청이 사업비 1천1백54억원 전액을 부담토록 조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대구화물역은부지 8만8천평(1차 5만평)규모로 철도청은 1차사업비 8백억원중 2백억원을 대구시가 부담토록 해줄것을 종용하고 있다.

대구권 교통개발과 관련 *대구국제공항조기 추진 *대구선 이설 *경부고속철도 대구통과구간 지하화를 아울러 건의했다.

시는 국제공항사업 경우 사업추진이 2년째 공전될 형편이라고 지적, 94년 정부 추경예산및 95년 예산에 설계비및 부지매입비를 반영해줄 것을 최장관에게요청했다.

김영삼대통령 대선공약인 대구선 이설사업은 폐철도부지 매각대금(7백80억원)으로 공사비 충당(8백50억원)이 가능한만큼 94년중 설계작업이 이뤄질수 있도록 해줄것을 요구했다.

이와함께 범시민적 반대여론을 불러일으킨 경부고속철도 대구통과구간 19km의 지상화는 대구개발에 치명적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며 {지하화}로의 환원조치를 건의했다.

최장관은 19일오전 대구시의 업무보고를 받은뒤 대구염색공단.달서하수처리장을 돌아보고 대구시로부터 달서.낙동강.북부하수처리장의 95년 조기완공을위해 8백억원의 국고지원(94.95년 각4백억원)을 요청받았다.한편 이날 오후2시 경북도를 순시한 최내무에게 도는 낙동강수계 수질보전대책으로 환경기초시설 확충등에 소요되는 소요액 3천44억원중 2천7백58억원을내년까지 조기지원해 주도록 요청했다.

도가 요청한 지원액은 지방교부세 1천5백94억원과 지방양여금 1천1백64억원이며 취약시간대의 임의방류에 대한 감시 감독및 검사등을 강화하기위해 인원보충, 장비구입등에 26억원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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