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내에서 집단재배되고 있는 딸기의 일본 수출이 일본측의 검역만 통과되면 성사될 것으로 보여 농가소득증대에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딸기수출은 지난해 12월 경북도의 대일수출촉진단의 일본방문시 고령에서 유일하게 업계대표로 참여했던 낚시용구제조업체인 (주)태륙회사대표 윤극영씨(45)가 고령에서 생산된 딸기샘플을 갖고 방문, 일본 오사카의 종합상사인 도맨측과 상담에 성공함으로써 이뤄지게 된 것이다.이 상담에서 일본측은 우선 잔류농약등의 유해 여부를 분석하는등 검역을 실시할 것을 제시해 지난 15일 군을 비롯 농협관계자, 딸기농가등 16명이 관련회의를 개최해 오는 26일 시험검역을 위한 16kg의 딸기를 일본으로 보내기로했다.
검역이 통과되면 (주)태륙회사를 수출중계자로 구체적인 가격과 포장방법및수송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것으로 보이는데 우리측의 가격제시는 kg당 6.5달러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내에는 지난 70년도부터 쌍림면 안림리를 중심으로 딸기를 재배하기 시작,현재 688농가에서 189hr의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데 최근 재배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생산과잉현상을 보여 수출이 적정가격유지와 외화획득에 바람직한 것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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