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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농협장선거가 불법타락선거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낙선한 후보가 상대방의 금품살포사실을 경찰에 고발하는등 말썽을 빚고 있다.영주경찰서는 19일 영풍군 안정농협장 선거에서 낙선한 박정훈씨(51.현안정농협장)가 상대후보인 안모씨(47)의 선거법위반 혐의를 진정해옴에 따라 조사에 나섰다.박씨는 지난3일 실시된 제7대 안정농협장 선거에서 당선자 안모씨가 조합원들을 상대로 3만-5만원씩을 살포한후 표를 매수, 8표차로 낙선하게 됐다고 진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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