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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이 경북도로부터 냉해피해농가 보상용으로 벼 2천가마를 추가배정받아수매실시에 야단법석.이같은 와중에도 추곡 배정량이 절대 부족, 재산면 동면리 60세대 농민들이벼를 싣고왔다가 허탕치고 되돌아가는 허탈한 표정.
추가 배정도 특정인들의 입김에 의해 물량이 증감되자 문민시대에도 힘있는사람만 행세하느냐며 주민들이 크게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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