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섬유업계의 품질고급화 움직임에 따라 섬유기술진흥원을 이용하는 업체가 급증하고 있다.섬유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진흥원에 각종 시험분석을 의뢰한업체는 1천2백90개사로 92년의 7백11개사보다 81%나 늘어났다.또 시험분석건수도 1만2천8백건에 이르렀으며 대구경북지역 이외지역의 업체들도 전체 15%를 차지할만큼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분석내용을 보면 제품의 고급화와 신소재개발을 위한 공정개발개선이 주를이뤄 업계의 경쟁력강화움직임을 반영하고 있다.
또 의뢰시험처리 건수로는 염색처리가 2천여건으로 제일 많았으며 번수시험,전자현미경을 이용한 결정분석및 신제품개발응용, 세탁견뢰도시험, 사및 직물의 연수시험 순이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중 섬유기술진흥원을 이용한 회사는 절반 정도에이르른가운데 시험분석을 가장 많이 의뢰한 회사는 제일모직으로 43회 2백51건을 차지했다.
섬유기술진흥원은 업계의 이용률이 급증함에따라 새로운 시험기법개발및 시험기보완등 자체연구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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