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의 사과가격 호황에다 UR협상타결에 따른 대체작목으로 과수재배 희망농가가 급증하면서 안동지역의 사과묘목값이 폭등하고 있다.지역의 과수묘목상들에 따르면 지난해 그루당 4백-5백원하던 후지묘목이 올해는 4배 가까운 1천5백원으로 껑충 뛰었는가 하면 신품종인 홍월.왕실등은그루당 3천-3천5백원에 거래돼 지난해의 2천원선에 비해 70%가까이 올랐다는것.더구나 안동군 임동.와룡면등 고지대 야산에서 생산되는 산사과는 당도가 높고 상품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자 산간천수답이나 임야를 개간, 사과 재배를 하려는 농민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안동군 와룡면의 농원관계자는 "과수재배 희망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사과묘목을 지난해보다 두배이상 구비해 두었으나 절반이상이 이미 예약및 판매되었고 구입문의전화도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안동군 임동면 과수협의회 김동식회장(52)등 기존 과수재배농들은사과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등을 우려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