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 수돗물만 해도 끔찍한데 이젠 벤젠 톨루엔 수돗물까지 마셔야 하나"낙동강 원수는 물론 정수처리된 수돗물에서도 발암성 물질인 벤젠 톨루엔이들어있다는 사실이 발표되자 시.도민의 경악과 분노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행정당국의 안전하다는 말에 불안해하면서도 수돗물을 마셔오던 시.도민들은'이럴수가다.
*민웅기씨(30.은행원.동구 신기동)=정부는 국민들의 혈세를 받아놓고 수돗물이 이지경이 되기까지 무엇을 했나.
수질오염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사태가 수차례 벌어졌는데 이기회에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더이상 국민들이 불안에 떨지않게 해달라.*김성분씨(35.페놀임산부 모임)=91년 페놀사태때 정부가 철저한 원인규명과책임소재를 밝히고 대책을 세웠더라면 이같은 사태는 없었을 것이다.이번 사태도 페놀사건때처럼 정부가 실질적인 대책없이 말로만 무마하려한다면 제3, 제4의 수돗물 오염파동이 일어날 것이다.
*임규완씨(53.달서구청 환경보호과장)=충격이다. 이번 일로 수돗물에 대한국민들의 불신이 한결 깊어질것 같아 걱정도 된다.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수질관리 행정을 이번 기회에 일원화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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