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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농민 상당수가 주택개량을 희망하고 있으나 융자물량이 적고 배정이늦어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에 불만이 높다.13일 경주군에 따르면 올해 농어촌불량주택융자신청농가가 6백동에 달하지만배정물량은 작년 93동과 비슷한 1백동 안팎이 예상돼 나머지 5백동은 탈락이불가피하다는 것.
게다가 예년같으면 전년도 연말에 물량이 확정돼 농민들이 자부담을 계획해주택건립준비를 했으나 금년 경우 동당 융자규모마저 확정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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