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이후 난국타개를 위해 농촌마다 마을 공동 또는 개인 스스로 *도시직판장개설 *시설하우스확대 *선진영농기술습득 *우리농산품 개발등 다양한 자구노력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의성지역경우 농민후계자들이 서울양재동에 농산물직판장을 개설해 연간10억원상당의 마늘.고추를 산지가에 판매할 계획으로 한창 준비중에 있다.영양군도 지난해 서울 장안동에 직판장을 개설한데 이어 올해 군내에도 3군데에 직판장을 열 계획이다.
24명의 회원이 8백여마리의 우수한우를 길러 공동판매하는 {안동황우촌}은서울.안동등에 이어 지난해말 대구남문시장에 한우고기직판장을 개설, 4군데직판장을 통해 월67마리를 팔아 3억1천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금릉군 한우사육농민 75명도 이달초 {금릉한우영농조합}을 설립, 대구 지산동과 김천 평화동에 각 36, 35평 규모의 한우고기직판장을 열었다.예천군도 군농민후계자 연합회회원 50여명이 지난해 서울 종암동에 {예천축산물직판장}을 연데 이어 올해도 3억원예산으로 대도시에 한우직판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선산군은 미작중심에서 경쟁력있는 특작재배로 전환하기위한 몸부림이 한창인데 버섯.약초.원예작물재배농가가 크게 늘고 있다.
청송군 부남면 배용진씨(56)는 토종콩을 이용한 {우리된장}가공공장을 설립해 전국직판장을 통해 판로를 열계획이며 현동과수협업단지는 올해 10억원을들여 수출용 사과잼공장을 세울 준비를 하고 있다.
선진영농기술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져 청송군진보면 박순길씨(53)는 영농관계자.농민 40여명으로 {농사품질경영개발협회}를 조직해 영농기술.시장정보를 교환키로 했다.
영일군은 올4월 농민후계자10명을 일본에 보내 특작기술을 배워오도록 할 계획이며 25억원으로 흥해읍에 {지역농업개발센터}를 세워 첨단농업기술을 익히도록 할 방침이다.
문경과 봉화지역에는 50-60대농민들이 농사용차량을 직접 몰 날에 대비, 자동차운전면허를 따기위해 운전교습을 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농가의 {자구몸부림}에도 행정적 지원은 극히 미약, 봉화읍 포저3리의 경우 오이작목반에서 시설채소재배의 자금지원을 경북도에 요청했다 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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