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 거듭나기 운동

입력 1994-01-10 08:00:00

대동은행이 지난해의 악몽에서 벗어나 전체 임직원들이 합심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들의 맡은바 임무를 다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와 은행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자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대동은행의 부.점장급 이상 전체 임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구속된 최상희전무의 법적인 처리문제가 최단시일내에 처리되는것이 은행위상 문제나 지역경제계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적을 것으로 보고 법원.검찰등 관계요로에 탄원서를 제출키로 의견을 모았으며 대동은행 노동조합도 이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태학 대동은행장은 [전체 임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자신의 맡은바 임무를충실히 하는것이 이번 사태의 원만한 조기수습과 어려움을 극복할수 있는길]임을 강조하고 [전체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창립이래 최대의 시련기를 극복할것]을 당부했다.

대구지역의 금융계.경제계 인사들도 [지역금융계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이 지역업계의 발전이나 업무추진등에도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며 법적인처리문제를 하루빨리 매듭짓고 지역경제계가 정상을 되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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