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경제센터 건립이 전면 재검토된다.대구시는 최근 업무보고에서 그동안 지역섬유산업 고도화를 위해 우선적으로추진돼온 21세기 경제센터는 현재 지역실정으로 볼때 시기상조라는 내부방침을 굳히고 일단 추진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방침은 21세기 경제센터가 현재 추진중인 종합유통단지와 기능이 중복되는데다 동시에 추진될경우 유통단지조성조차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일단 유통단지쪽으로 업무의 우선순위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대구시의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21세기 경제센터를 독립조성하는 것보다 유통단지내의 무역센터를 지원하는 선에서 해결돼야 한다]며 [조성된다하더라도유통단지 조성이 완료되고 3년후에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이에따라 대구시는 현재 분양률 68%에 불과한 종합유통단지 조성을 서두르기위해 섬유인들을 대상으로 분양을 촉진하고 무역센터 건립도 앞당기기로 했다.21세기 경제센터계획은 대구시내 중심지 약2만평에 국제섬유정보.패션디자인.판매.무역상담기능을 담당할 대형건물의 건립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텍스피아}라는 이름으로 이를 추진하다 여론의 반대에 부닥치자 21세기 경제센터로 이름을 바꾸어 타당성조사용역비 명목으로 7억5백만원을 올해 예산에 책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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