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대응 생약효능개발 개가

입력 1994-01-10 08:00:00

약초류와 해조류생체에서 세균에 대한 강한 항균력을 지닌 성분이 추출돼UR에 대비한 품목개발과 관련 관심을 끌고있다.동국대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최영태교수팀이 경주군의 의뢰를 받아 경주지방약용자원 95종의 유용관속식물 추출액과 해조생체 34종의 세균에 대한 항균을 조사한 결과 생약효능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주군은 생약효능과 부가효능이 높은 식물은 시범사업을 통하여지역특산물화하는 한편 식물별 특성결과를 토대로 관련사업의 자료로 활용하는 등 UR대응작물 가능성을 타진키로 했다.

세균에 대한 항균력조사결과 영지.부자.치자.복분자등 16종은 전균에 대한항균력이 4mm이상이고 향부자.진피.황금등 10종은 요도염균에 강한 항균력을나타냈다.

식물중 녹조의 매생이 홍조의 마디잘룩이는 10종의 전균에 대해 2.2mm이상의항균력을 가지고 있고 설사에 강한 항균성은 천궁.산초.패장.산수유등 15종이다.

특히 관속식물의 맥문동.건강.마와 해조류의 잎파래.매생이에 대한 과간유연관계를 항균력을 기준하여 분석한 결과 다같이 유의성이 있었고 지유.어성초.조각자.회화나무등은 새로운 부가효능으로 94-96년중 국내외 생약의 시장수요창출성(1.3-1.8배가격인상)이 예견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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