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농촌 생활수준 높아져 병원 찾는 탓

입력 1994-01-10 00:00:00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자보건센터가 이용자가 전혀 없고 예산만 낭비하고 있어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모자보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군은 군위군을 비롯 도내 14개소인데 지난86년 울진.청송 등 2개군은 군립의료원으로 승격통합했고 92년5월 칠곡.선산등2개군도 이용자가 없어 폐쇄시키고 현재 8개군에서만 운영하고 있다.군위군 모자보건센터의 경우 지난 85년 문을 열어 의사1명을 포함한 간호사조무사등 11명이 근무해왔으나 이용은 86년 1백2명, 87년 1백1명, 88년 42명을 고비로 90년 16명, 91년 8명, 92년 1명, 지난해는 단 1명도 없었다는 것.모자보건센터의 이용자가 전혀 없는 것은 농촌지역 생활수준 향상으로 도시지역 산부인과전문의나 종합병원을 찾기때문이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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