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는 포항철강공단 제3연관단지의 분양률이 분양개시 3년이 지났으나 아직 50%에도 못미치는 것은 평당 분양가가 일반지방공단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데서 비롯됐다며 분양가 인하를 건의했다.포항상의가 정부관계부처에 낸 건의안에 따르면 총76만여평인 철강공단 제3연관단지는 지난90년12월말부터 분양을 시작했으나 93년11월말 현재 40.9%의저조한 분양실적을 보이고 있다는 것.
이처럼 분양실적이 낮은것은 평당28만원하는 3연관단지의 분양가가 경주용강단지의 18만원이나 옥성공단의 17만원보다 10만원에서 11만원이나 비싸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특히 달성공단의 5만9천원과 비교하여 무려 5배 가까이 비싼 실정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