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요금항의 승객에 가스분사기 마구발사

입력 1993-12-30 00:00:00

택시요금이 비싸다고 항의하는 승객에게 가스분사기를 발사하고 마구 폭행한개인택시 운전사가 철창행.구미경찰서는 30일 김진수씨(46.개인택시기사)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폭력전과5범인 김씨는 지난 28일 0시20분 선주동 마을앞에서승객인 유모씨(29)와 최모씨(34)가 요금을 비싸게 받는다고 항의하면서 경찰서에 가자는데 격분, 택시안에 있던 가스분사기를 마구발사, 정신을 차리지못하게 한뒤 주먹과 발로 폭행해 전치 3-4주간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한편 김씨는 경찰서에서 [젊은 사람들이 도둑놈이라고 하는등 위협을 했다]며 무죄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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