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계 96%-내년 신규설비투자

입력 1993-12-30 00:00:00

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들은 94년도 내수.수출시장의 전망이 밝아 96.2%가 신규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한국은행 대구지점이 조사한 대구.경북지역 자동차 부품업체(74개사)들의 생산실태에 따르면 올해 업체당 평균 생산액은 1백38억2천6백만원으로 지난해에비해 24%가 증가했다.내년도 수출전망에 대해서는 77.4%가, 내수시장은 70.8%가 밝을 것으로 전망했는데 그 이유는 자동차경기호전에 따른 모기업의 생산량증가, 엔고에 따른가격경쟁력향상, 품질개선으로 인한 경쟁력확보등을 들었다.앞으로 수출향상을 위한 필요한 사항으로는 63.3%가 품질고급화를, 신시장개척(20.0%), 안정적인 원자재조달(10.0%)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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