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들의 공부방 마련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 읍단위 도서관건립을 추진하고있는 {구룡포도서관건립위원회}(회장 문정식) 회원들은 자금부족으로 도서관건립이 수개월째 중단,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86년3월 도서관이 없는 이지역에서 자라나는 2세들의 공부방을 마련하기위해 {구룡포도서관건립위원회}가 조직됐다. 1백여회원이 자금을 적립하기시작해 회원이 2백30여명으로 늘어나고, 그동안 1천7백여만원을 모았다.이에따라 지난92년12월 구룡포2리 항만매립지 3백평을 20년간 무상으로 빌려연건평 1백72평, 2층규모의 도서관공사에 착수했다.
당초 2억3천2백만원의 공사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각계에 지원을 호소, 영일군에서 1억원, 지역주민지원금 1천7백만원등 각계의 지원이 있었다. 그러나현재 8천여만원이 부족, 지난9월 개관예정이었던 공사가 1층만 완공된채 계속 지연되고 있다.
이지역 학생들은 그동안 50여평의 창고를 개조해 만든 도서관이나 우체국건물 일부를 빌려 만든 1백석짜리 공부방을 이용해 왔다.
자녀들에게 좋은 환경의 공부방을 마련해주려는 부모들은 도서관건립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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