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난 주택회사가 각종 조건을 내세워 등기이전을 해주지 않아 입주자들이크게 반발하는등 말썽을 빚고있다.영천시 망정동 청호주택입주자들에 따르면 (주)청호주택(대표 김준환)이90년 아파트 4백65세대를 분양및 임대했는데 자금 압박으로 입주예정일을 3개월넘긴 10월 회사가 부도났다는 것.
그후 회사대표 김씨는 구속되고 공사가 중단됐으나 하청업체대표와 입주자대표가 협의, 공사를 재개해 올10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에따라 최근 입주자들이 준공검사와 함께 등기이전을 하기위해 구속된 김씨의 인감을 요구하자 김씨는 자신의 법정대리인을 바꾼후 까다로운 조건을내걸며 인감양도를 해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입주자들은 [분양금 전액을 납부했는데도 당초 약속과 달리 등기이전을 해주지 않으려는 것은 부도액을 입주자들에게 떠넘기기 위한 처사]라며 관계기관에 대책마련을 호소하는 한편 28일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키 위해 집단상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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