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결실}거두기 지역단체 작품집 쏟아진다

입력 1993-12-27 08:00:00

세모에 대구.경북지역 문학단체들의 작품집이 쏟아져나오고 있다.최근에는 한해의 문학적 결실을 거둬들이는 연간작품집 성격의 {결고운 길따라}(대구시인협회)를 비롯 {대구수필} 제12집(대구수필문학회) {문학영남} 제8집(문학영남회) {경북문단} 제4호(문협경북지회) {칠영문학}제23집(영덕 칠영문학회)등이 속간됐으며, 연말까지 몇종의 작품집이 더 나올 전망이다.대구시협의 93년 연간작품집 {결고운 길 따라}는 제3회 대구시협상 수상자(서지월) 특집, 신동집 이정화 한상권씨의 신작특집, 강문숙 강해림 권국명 권기호 권오택씨등 회원 50여명의 시, 비평및 논문(이기철 이진흥), 체험적 시론(조행자 이정우 이숙희 이문길 윤성도 문차숙 강해림), 서평(박윤배 박남일),제언(서재환)등을 담았다.{대구수필} 제12집에는 강명자 권중근 김구보 김만권 김양동 김은집 배규덕배부성 배용길 백정혜 백철홍 서석구 성운사 송영옥 장호병 허홍구씨등 40여명의 수필이 실려 있다.

영남중.고 동문들이 중심이 되어 나오는 {문학영남} 제8집은 {동문문학회의활로와 전망}(이성수 권기호 이강언)과 {시인 구석본}을 특집하고, 여영택윤태혁 윤희수 박일문씨등의 시, 권원순 이구의씨의 평론, 최창길 이영희 차석규씨등의 수필, 향토문인 순례-이장희(서재환), 단편소설(구광본)을 실었다.한편 {경북문단} 제4호는 {경북문단 시.시조 총평}(김양헌 박영교)을 특집하고, 김금숙 김시종 김원길 김윤식 김종섭 이용섭 정민호씨등 50여명의 시, 조동화 조영일씨등의 시조, 최춘해 허동인씨등의 동시, 권영호씨등의 동화,김선길씨등의 수필, 박하식 최해걸씨등의 소설, 김양헌씨의 평론을 담았다.영덕의 문인들이 스물세번째 내놓은 {칠영문학}에는 특집 {고 박남훈시인}{출향시인및 영덕 관련 시인 작품}, 박윤환 이장희 육수범 최정해씨등 회원들의 시.수필, 강경호 박곤걸씨의 평론등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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