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로 지원해오던 광역상수도사업비를 지자체가 분담토록한 수도법개정안이 지난 정기국회에서 통과, 해당 지자체들은 재정빈약등으로 기채의발행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구미등 5개시군이 급수혜택을 보는 낙동강 2단계 광역사업의 경우 지자체분담액은 구미가 217억원, 김천 36억원, 선산 26억원, 칠곡 22억원, 금릉 1억8천만원이나돼 각시군은 재정빈약으로 토특자금(토지관리및 지역균형개발특별회계)을 기채화하기로 결정했거나 계획중이다.
김천과 선산은 지난 군의회 정기회에서 기채안을 승인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금릉은 군비로 확보했으며 구미와 칠곡은 군의회와 대책을 협의중이다.그러나 칠곡의 경우 상수도사업 연간예산이 15억정도에 불과하고 현재 기존차입금도 5억원이나 있어 광역상수도사업비마저 기채화하면 군은 노후관교체등 자체사업을 모두 포기해야할 형편에 놓이는등 심각한 재정압박이 우려되고있다.
군의회와 군은 [시설을 해준 후 물값으로 시설비를 충당하면 될텐데 재정이열악한 지자체에 사업비를 떠 넘겨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칠곡은 오는 95년부터 낙동강광역상수도에서 1일 2만1천t을 공급받아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있는 북삼면 구획정리지구에 1만t을, 상수도공급이 열악한 약목.왜관일대에 1만t을 각각 급수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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