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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최창규씨(대구시 중구 시장북로 황해상회대표)는 협심증 남편을 돌보다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쓰러진 이외순씨(본보 24일자{등}보도)에 전해 달라며 30만원을 매일신문사에 맡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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