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전 중국에서 목회활동을 하다가 중국이 공산화된 직후에 탈출, 초창기대구삼덕교회의 기반을 확립했던 고 홍대위목사가 쓴 {구원의 진리}증보판이이문출판사에서 38년만에 재출간됐다.성경에 밝은 학자였을뿐 아니라 대구삼덕교회의 기반을 잡는데 견인차역할을했던 홍목사는 기독교리의 핵심인 구원문제를 이론과 체험을 겸용하여 지극히 간단한 자료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쓰고 있다.
삼덕교회 김재진장로는 머리말에서 기독교의 교리를 바로 깨닫고 믿음이 깊어지게 된 것은 홍목사를 알고나서부터라고 털어놓고, 그의 구원의 진리 설교는 온 한국교회에 새바람을 불러일으켰고 회색신자들을 감동시켜 뜨거운 신자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노르웨이선교사 맨슨여사를 만나면서 신앙이 깊어진 그는 한국교회가 신자는많고 성장하고 있으나 구원에 대한 확신이 결핍돼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는 중국 섭구신의신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루터선교회 선교사로 중국 청도신의신학교교수를 거쳐 대구 장로회신학교교장을 역임했으며, 52년 8월 대구삼덕교회(52년1월 창립)에 부임하였고 70년 9월 공로목사로 추대됐으며73년7월19일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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