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끌고있던 대구의 최다선(4선)인 김용태의원의 민자당사무총장설이물거품이 됐다. 내각과 청와대참모진개편에서 소외됐던 TK가 여당의 사무총장자리를 차지할 것 같다는 설에 YS가 과연 그런 배려를 하겠느냐에 관심이 쏠렸었다. *김의원은 김윤환의원과 함께 TK로서 YS대통령만들기에 크게 공헌했음은 물론이고 정치인이 되기전 정치부기자로 활동할때부터 YS와는 좋은 관계로 알려진 여당내 중진의원이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나 뚜껑을 열어보니 탈락이다. *김의원은 지난 3월 YS집권뒤 첫 당직개편때도 원내총무로 내정된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믿었는데 인사내용이 사전에 누설됐다는 이유로 발표직전에 탈락됐던 부운을 겪기도 했는데 이번에도 거의 확실하다는 사무총장자리를 또 놓쳤다. *이번 김의원의 사무총장 탈락은 김의원개인의 불운차원을넘어 YS2기인사개편에서 {TK의 몰락}을 보는 느낌이다. 여당의 입노릇을 하던 강재섭대변인마저 물러가고 PK가 그자리를 차지했다. 이제 중간당직개편이뒤이어 있겠지만 TK중용은 희망없다. *지금 민자당내는 최재욱사무부총장,김길홍대표비서실장, 서수종정세분석실장등 극소수의 중간당직자들이 TK의 잔존세력으로 남아있다. 당내선 이들을 {천연기념물}이라 부르고 있다. 이제 민자당내서 TK가 당직을 맡으면 희귀종이 되는 세상이 됐다. 세상이 변해도 너무 변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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