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개각}에 대해 민자당은 국제화와 개혁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다며 환영하고 나온데 반해 민주당은 개혁의 후퇴라고 주장하면서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여 대조를 이루었다. 그러나 여야는 이번개각이 정국운영에 미칠 파장에대해 저울질을 하는 모습이다.**민자당**
0....민자당은 이번 개각과정에서 의원및 지구당위원장등 5명이나 새로 입각하자 다소 반기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계파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표정을 나타내고 있다.
민주계측은 내각의 핵심인 내무부장관과 정무장관이 자파인사로 채워지자 매우 고무된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에 비민주계측은 이러다가는 정말 물갈이가진행되는 것이 아니냐며 초조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강재섭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제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개혁을줄기차게 추진하기위한 대통령의 의지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고 환영했다.민주계인 황낙주국회부의장도 "잘 된 개각"이라고 밝혔다.
"이제 우리가 나라를 책임진다"며 기세등등한 민주계와 달리 민정계의원들은"화합차원에서 이번 개각에는 5,6공의 테크노크랫출신 민정계의원들이 기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민주당**
0....이번 개각에 대한 민주당의 반응은 한마디로 실망스럽다는 것. 특히 무한경쟁시대를 대비해 국가경쟁력등 청와대측이 부여하는 의미와는 전혀 걸맞지 않다는 평가다.
민주당은 이번개각을 *친정체제의 구축 *개혁의지의 후퇴 *현경제정책기조의유지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기택대표는 이날 인선내용을 전방부대 시찰도중 청와대측으로부터 전해듣고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듯 대변인에게 논평만을 지시.
박지원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개혁인사의 퇴진으로 통일문제등 전체적으로개혁후퇴가 우려된다"라며 "국제화 개방화를 추진하면서 핵심 경제부처의 각료들을 유임시켜 경제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박대변인은 "민주계의 대거등용으로 내각의 효율성과 전문성이 결여된 친정체제구축에 초점을 맞춘 정권안보용 개각"이라며 "이것이 제2의 건국인가"라고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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