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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김영대씨의 두번째 작품전이 21일부터(28일까지) 대구 송아당화랑(425-6700)에서 열리고 있다. 어두운 무채색을 주조로 칠하고 긁어내는 반복된 작업을 통해 시간의 흔적을 드러낸 {할배집} {긴집}등 집연작과 탄탄한 소묘력의 콘테 누드화등을 선보인다. 영남대 미대를 나온 그는 92 고금미술연구회 선정 작가로 초대전을 가졌으며 미협 이상회 묶인 말과 풀린 색등의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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