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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정학)은 16일 국제적인 핵쓰레기장이 돼버린 동해를 올해 최대의 환경사건으로 꼽는등 {93년10대환경사건}을 선정, 발표했다.10대 환경사건중 2위는 김영삼정부의 뒷걸음친 환경정책이 차지했으며 3위는지리산 양수댐건설 환경영향평가 조작논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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