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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5시쯤 남구봉덕2동 신천(중동교-제2대봉교사이.사진)에서 권동철군(8.수성국교2년)과 허희구군(10.수성국교4년)이 깊이 1.2m의 물에 빠져 숨졌다.목격자인 김기환군(7.수성국교 2년)에 따르면 친구 10여명과 함께 신천무너미터에서 축구를 하던중 공이 신천에 떨어지자 공을 줍기위해 권군과 허군이얼음이 언 신천으로 들어갔다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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