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국무총리는 15일오후 국회에 출석, 본회의 보고를 통해 "UR협상이 마침내 타결되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를 수용키로 했다"고 정부의 최종입장을밝혔다.황총리는 이날 보고에서 "정부는 마지막 순간까지 쌀시장 개방만은 막으려고노력했으나 1백16개국 1천2백여개 품목중 어느것도 예외가 될수없다는 UR협상의 기본원칙에 따라 관세화 예외방침을 관철시킬수 없었던 점을 국민에게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총리는 "양곡관리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10년의 유예기간동안 수입되는 양곡과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정부미를 수출용원자재 등으로 소비, 잔여부분은 통일에 대비하여 일정량 비축하는 문제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황총리는 또 "정부는 이밖에 쌀의 수입개방에 따른 직접적 피해에는 적정한보상조치를 강구하고, 쇠고기와 감귤, 유제품, 고추, 마늘등 일부 조미료 품목은 정부가 직접 수매.저장.유통의 모든 과정을 관리, 생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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