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동지방에는 연말.연시를 앞둔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사례마저 잇따라 당국의 철저한지도단속이 아쉬운 실정이다.지난 12일 밤10시쯤 안동시용상동 구비행장 입구도로상에서 술을 마신채 경북8모3971호 화물트럭을 몰고가던 윤선병씨(26.안동시당북동333의40)가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했다가 구속됐다.
지난달 30일 밤 9시30분쯤에는 안동시운안동 교원주택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상태로 경북1모2423호 엘란트라 승용차를 몰고가던 이장우씨(55.한국담배인삼공사 경북지사총무부장)가 교통사고를 내고도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했다가도로교통법위반혐의로 입건됐다.
이같이 안동경찰서 관내에는 12월들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의 단속에 적발된 사례만도 38건에 이르러 지난해 동기의 8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경찰 교통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각종 송년모임이 늘어나면서 음주운전이 더욱 기승을 부릴것으로 보인다]며 [자칫 대형 인명사고를 유발할지도 모를 음주운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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